고인은 육군사관학교(11기)를 졸업하고 1987년 육군 대장으로 예편한 뒤 대한석탄공사 사장, 한국주택은행 이사장, 보건사회부 장관을 역임했다.

2003년 대한노인회 회장으로 취임해 별세 전까지 지방 강연을 하며 노인 권익 향상에 힘썼다.

생전에 월남 1등 명예훈장과 화랑무공훈장，보국훈장 통일장 등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숙희 씨와 아들 태호(숭실대 교수)，딸 령미(동덕여대 교수)·령아 씨가 있다.

장례식은 대한노인회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30일 오전 7시(02-2258-5979).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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