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학교병원 발달장애 행동발달증진센터와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23일 부산지역 장애인의 재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발달장애 행동발달증진센터(이하 행동발달증진센터, 센터장 김지훈)와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승희)은 23일 부산지역 장애인의 재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으로 양 기관은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중재를 위한 전문가 양성과 지역발전 및 장애인 권익옹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협력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도전적 행동이란, 발달장애인 자신이나 타인에게 해가 되는 행동을 말하며 시설 이용자 등에게 적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중재를 위해 전문가 양성의 필요성이 큰 상황이다.
 
행동발달증진센터 김지훈 센터장은 “행동발달증진센터의 첫 번째 협약으로, 부산광역시장애인복지관과 함께 부산지역 발달장애인의 지원하는 인력의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자문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승희 관장은 “부산, 경남권의 발달장애인 전문 기관으로써 장애인을 위한 치료와 교육에 열의를 다해주시는 행동발달증진센터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행동발달증진센터의 첫 협약기관으로써 더 큰 의의를 가지고 좋은 협력 관계를 통한 전문가 양성 및 장애인 권익옹호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뜻을 전달했다.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10년부터 ‘공동생활가정’, 2017년부터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을 위한 운영 지원사업을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부산지역 내 각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을 중재하고자 지속적인 자문 및 네트워크 협력 등을 통해 사업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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