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박일규)는 22일(수) 오후 2시, “코로나 일상, 우리끼리 보수교육 이야기”의 주제로 사회복지종사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줌(ZOOM)을 활용하여 2021년 사회복지 보수교육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 일상 등 변화된 교육환경에 대비하는 사회복지사 보수교육의 운영방안 논의를 위해 송부연 교육위원장(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교육위원회, 서운장애인주간보호센터 센터장)의 주제발표와 현장 사회복지사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자에 나선 송부연 교육위원장은 사회복지사 보수교육의 필요성과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보수교육의 운영실적을 소개하며 코로나19로 인하여 변경된 교육 이수방식을 설명하였다. 이후 교육 이수방식의 다양화, 교육 이수시간의 다양화, 교육신청자의 접근성을 주제로 조별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사회복지사들의 의견도 뜨거웠다. 장애인복지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는 비대면 교육방식 중에서도 실시간(줌) 플랫폼과 녹화형 플랫폼 외에 다양한 플랫폼의 이용을 제안했다.

또 다른 사회복지사는 학습자의 욕구에 기반한 선택권 보장을 위해 비대면 교육과 대면교육을 함께 이수하는 등 다양한 형식의 교육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 외에도 보고서나 논평을 통한 교육 이수시간 인정, 기진행되고 있는 하루 8시간의 교육 진행에서 벗어나 주간 혹은 월간에 법정 이수시간을 충족하는 방법, 보수교육 법정 이수시간의 확대 등 교육 이수 시간과 관련하여 다양한 의견이 제시했다.

또한 신청자의 접근성과 관련하여 교육 신청자의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보수교육 진행, 장애 및 고령 사회복지사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의 질적 개선을 통해 확대 발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이어, 박일규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제안을 검토하고 보수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사회복지사의 의견 수렴 및 정책적 제안 등 지속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박일규)는 사회복지사 자격시험, 자격증 교부, 사회복지사 법정보수교육 등의 업무수행과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권익옹호와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사회복지사를 대변하는 단체이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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