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와 스포츠토토코리아가 베이징 동계패럴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후원전달식을 진행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는 ㈜스포츠토토코리아(대표이사 송영웅)가 베이징 동계패럴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코로나 19로 인한 상황 속에서 훈련에 임하는 선수들의 사기진작과 내년 3월 열리는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대회 경기력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후원전달식은 28일 양 기관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항상 장애인체육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스포츠토토코리아에 감사드린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내년 베이징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송영웅 ㈜스포츠토토코리아 대표이사는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불굴의 정신력으로 경기하는 장애인선수들의 모습은 팬데믹으로 고통 받는 우리 국민들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귀감이 될 것”이라며 “내년 베이징 동계패럴림픽대회에서도 좋은 경기력으로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이번 후원이외에도 장애인실업팀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 2011년 창단해 올해 10년째를 맞는 스포츠토토휠체어테니스팀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코치진과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국가대표 감독 출신의 유지곤 감독, 주득환 코치를 비롯해 2020 도쿄 패럴림픽대회 임호원, 김명제 선수 등이 속해있다.

한편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대회는 내년 3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중국 베이징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