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복지재단 하당노인복지관(관장 신성화)은 지난 16일에 목포애향초등학교(교장 김혜영) 시청각실에서 애향초등학교와 함께하는 ‘사랑의 애향 천사 저금통’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목포 하당노인복지관과 목포애향초등학교가 함께하는 나눔 행사는 2011년 MOU 체결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소외 노인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목포애향초등학교와 함께하는 ‘사랑의 애향 천사 저금통’ 행사는 코로나19(Covid-19)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활동을 통해 165만2010원을 모금하였으며, 이렇게 모인 소중한 후원금은 ‘설맞이 행복 나눔 키트’를 제작을 통해 소외된 독거어르신 따뜻한 지역 사랑 나눔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사랑의 애향 천사 저금통’ 행사에 참여하는 목포 애향초등학교 김혜영 교장은 “지난 10년간 이어온 사랑의 저금통 동전 모으기 기부활동은 작은 나눔이지만, 학생들이 동전을 모으면서 웃어른에 대한 공경심이 커지고 생각이 바른 학생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성화 관장은 “함께하는 관계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는 교육을 지향하는 목포애향초등학교와의 인연이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한 행사인 점에 대해 매우 뜻깊다.” 또한, “지역의 미래가 되는 학생들로부터 사회의 근간인 어르신들까지 1·3세대 모두가 동참하는 지역사회 복지 현장을 구축할 수 있어 매우 기쁘며, 이처럼 세대가 통합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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