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역기업과 공동으로 장애아동에게 특별 문화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복지관은 지난 8월 29일 한국전력 강서지점의 후원으로 통합보육기관을 이용하고 있는 장애아동 및 친구 17명이 대학로의 한 소극장으로 ‘천사관람제’를 다녀왔다.

천사관람제란 매월 1회 한국전력 강서지점에서 장애아동의 문화욕구 충족 및 장애에 대한 편견해소를 위해 보육시설을 같이 이용하고 있는 비장애 친구를 초청해 공연티켓은 물론 간식비 등까지 소요되는 비용일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6월 경 한국전력 강서지점에서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의뢰하여 진행하게 됐으며, 지난 7월에는 장애아동 및 친구 11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관람을 지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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