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상범, 이하 인천공동모금회)는 11일 모금회에서 신청사업 배분금 전달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신청사업은 인천관내 사회복지기관·단체·시설을 대상으로 자유주제로 공모형태 프로그램 복지사업을 신청 받아 선정 ‧ 배분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공고 이후, 총 73개 기관이 신청하였고, 배분분과실행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33개 기관을 선정해 총 4억5434만5000을 지원한다.

올해 사업은 1월부터 12월까지로, 노인, 장애인,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위기가정, 여성/다문화 등 사회복지 전 영역에서 시행된다. 선정된 기관은 코로나19 이후 활발해진 온라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디지털 학습역량 강화 프로그램,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돌봄 사각지대 발굴·지원 프로그램,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 등이며 코로나19에 대비해 대면 ‧ 비대면 방식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이정윤 인천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2년 넘게 이어지는 코로나19 감염병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사회복지현장과 참여자들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본 회는 신청사업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고, 새해에는 현장의 여러 기관 ․ 시설 ․ 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사업을 기획하여, 많은 기관이 다양한 사업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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