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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휠체어 사용 않는 교통약자 전용 임차택시 도입기본요금 1200원…6월까지 시범운영 후 정식운행 시작
박찬균 | 승인 2022.01.14 15:48
교통약자 이동지원 특별교통수단[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는 보행에 어려움이 있지만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장애인(이하 비휠체어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임차택시 10대를 도입해 6월까지 시범운행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용 대상은 관련 법에서 정한 비휠체어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노인 중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노인 등 교통약자들이다. 2인 이내 보호자 및 동반가족도 함께 탈 수 있다. 운행 지역은 군포·의왕·안양시로,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교통약자 전용 임차택시는 일반 택시 영업을 할 수 없으며, 운행요금은 10㎞까지 기본 1천200원이고, 이후 5㎞당 100원이 추가된다. 이용 희망자는 이용 전에 군포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1899-4428)에 등록해야 하며, 등록 절차는 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시가 오는 19일까지 개인택시 사업자 중 10명을 모집해 교통약자 전용 택시로 임차한 뒤 6월까지 시범운행하고, 이후 정식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앞서 군포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2013년부터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특별교통수단 25대를 운영해 왔으나, 이용자가 많아 탑승 때까지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군포시는 특별교통수단 이용자의 65%(2020년 기준)가 비휠체어 장애인인 점을 고려해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은 장애인을 위한 전용 임차택시를 도입하게 됐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비휠체어 전용 임차택시 도입으로 휠체어 장애인들의 특별교통수단 탑승 기회가 높아지고 대기 시간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별교통수단을 확충하고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 편의를 높여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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