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서울국제사회복지영화제' 개막식이 오는 8일 오후 7시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사랑, 나눔, 희망…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화제’를 주제로 한 제1회 사회복지영화제가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8일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함께하는 삶을 위해 기부문화를 실천하는 나눔 영화제이자, 영화를 통해 사회복지를 추구하는 비경쟁국제영화제로 상영작은 ‘사랑의 시작, 눈맞춤 0.25초’, ‘나눔의 시작, 그림자 프리즘’, ‘희망의 시작, 천사의 웃음’이라는 세 개의 섹션으로 미개봉작을 포함한 15개국 30여편이 소개된다.

개막식에는 식전공연으로 사회복지사밴드의 공연이 열리며 김덕룡(대통령 국민통합특보) 조직위원장, 독고영재(영화배우) 집행위원장의 개막선언, 개최사가 있은 뒤 영화제 소개와 개막작 ‘마이마더프랭크’ 상영이 이어진다.

2000년 멜버른 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한 마크 램프렐 감독의 ‘마이마더프랭크’는 중년여성 프랭크가 아들이 다니는 대학에 등록하면서 부딪히게 되는 편견과 난관을 그린 작품이다.

한편 이 영화제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주최하고 서울국제사회복지영화제 기획위원회가 주관한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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