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7일 보건복지콜센터와 시ㆍ군ㆍ구 민생안정추진 TF를 실시간 연계한 '전화 상담ㆍ안내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 상담ㆍ안내시스템 사업은 사회복지전달체계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회복지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지자체의 현장지원을 강화함으로써 복지체감도를 높일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민생안정지원과 복지서비스 제공, 소득보장, 긴급지원, 건강생활과 관련 민원사항을 복지부 콜센터 '129'를 통해 상담하면, 해당사항에 따라 소관 시군구 민생안정추진 TF의 전문요원에게 실시간으로 연계돼 복지부 상담내역을 토대로 상담ㆍ안내, 긴급지원 등을 위한 현장방문, 서비스연계, 모니터링 등을 실시한다.
 
민생안정 전문요원은 복지수요의 신속한 발굴, 통합지원을 위해 8월 현재 906명의 요원이 232개 시군구 민생안정추진 TF에 평균 4명씩 배치됐다.

복지부는 이번 상담ㆍ안내시스템 구축으로 일반국민, 복지수요자의 편의성, 접근성이 대폭 강화되고, 지자체 공무원의 업무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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