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가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노인복지센터 앞에서 ‘서울지역 노인을 위한 인권.건강.법률.세무상담’을 실시한다.

인권위는 이번 순회상담은 노인 인권문제의 현황을 파악하고 사회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순회상담에 참가한 노인들에게 인권 및 연령차별 문제 등에 대한 상담서비스뿐 아니라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폭넓게 제공하기 위해 건강, 법률, 세무 상담을 병행 실시한다.

이를 위해 전문의(이상윤), 변호사(권세헌), 세무공무원(정성윤), 가정문제 상담전문가(김미영) 등이 현장에서 직접 상담할 예정이다.

순회상담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우리 사회의 노인 인권문제 현황을 되짚어보고 노인 인권보호 방안 등을 모색하는 특별강연도 열린다.

또한 순회상담 현장에서는 노인 인권에 관한 사진 및 포스터 전시, ‘노인들이 직접 말하는 노인 인권 10문 10답-있다? 없다?’ 앙케이트 이벤트가 진행된다.

인권위가 위촉한 노인인권 지킴이단은 이날 행사의 전 과정에 도우미로 함께 할 예정이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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