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서울사회복지대회’가 오는 1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 행사에서 ‘제1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축하공연, 활동사진전 등과 아울러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헌신해 온 아름다운 얼굴들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날 그동안 묵묵히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와 기부를 실천해 온 사회복지종사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70인의 나눔천사에게 서울특별시 복지상(10명), 시장상(34),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장상(26)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이 날 가수 이승철, 탤런트 김성은 씨도 시장상 수상 예정자로 올라 눈길을 끈다.

또한 지체장애를 극복하고 17년간 재가장애인, 독거노인 복지증진을 위해 기여한 에덴장애인복지관 염원삼 팀장, 26년간 의료사각지대에서 무료진료봉사와 약품 후원을 해 온 생명경외클럽, 보육원 아동의 의류수선을 도맡아 바느질봉사를 해 온 김진숙 봉사자 등 다양한 인물ㆍ단체들이 숨은 노고를 치하 받는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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