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재래시장 통합형 상품권 제도인 ‘온누리 상품권’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나라당 서민행복 추진본부는 지난 8월27일부터 30일까지 8465명의 전국 20대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62.8%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고 9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온누리 상품권제도에 대한 평가에 대해 ‘매우긍정’이 33.1%, ‘조금 긍정’이 30.9%로 긍정적이라는 답변이 64%였다.

중소기업(중소상인 포함)과 대기업간의 사업조정제도 추진으로 중소기업 측에 유리하게 강화된 점에 대해서는 45.4%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언론보도를 통해서 사업조정제도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74.4%가 ‘있다’고 응답했다.

사업조정제도에 대한 평가는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다’가 12.1%, ‘상당 수준 보호할 수 있다’가 48.4%로 긍정적인 평가가 비교적 많았다.

한편 한나라당이 준비 중인 ‘영세상가 살리기법’에 대해서는 ‘처리’에 대해 89.4%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추진 중인 중소상공인 지원정책에 대해서는 ‘임기 내 적극 추진’이 61.6%, ‘경제회복까지만 추진’이 22.2%로 계속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것으로 국민들이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여론을 서민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매주말 실시될 ‘서민행복 조사’는 다음에는 서민 주택문제를 주제로 ‘보금자리 주택’을 비롯한 다양한 국민 의견을 수렴해 발표할 계획이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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