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복지재단(이사장 박성경)이 운영하는 진도군노인복지관(관장 장애순)에서는 지난 25일, 네이버 해피빈 모금으로 모금된 후원금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따뜻하고 풍성한 설 명절 지원을 위한 식료품 92세트를 전달했다.
 
네이버 해피빈 모금을 통해 전달한 이번 설맞이 키트는, 1인 53,628원의 단가로 구성하여 총 4,933,730원의 물품으로 사업이 진행되었다. 다가오는 대명절 설날을 맞이하여 홀로 명절을 보내야하는 어르신들이 떡국 떡, 잡채, 식혜 등 명절 기간 드실 수 있는 다양한 식료품으로 구성하였다. 복지사각지대 어르신에게 서비스가 닿을 수 있도록 면사무소와 협력하여 대상자를 선정하고, 비대면으로 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진도군노인복지관에서는 지난 24일, 진도군의 지원으로 설명절 결식이 우려되는 어르신 138명에게 설맞이 대체식을 전달하여, 네이버 해피빈 식료품 KIT와 함께 총 230명의 진도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명절을 선물했다.

설 명절 키트를 전달받은 어르신은 매년 찾아오는 명절임에도 익숙해지기는커녕 외로움이 컸는데, 귀하고 좋은 음식들을 가져다줘서 고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진도군노인복지관 장애순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주신 후원자님께 감사드린다. 지역 내 섬마을을 포함한 본도 소외된 어르신들의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위해 잘 전달하였다. 앞으로도 진도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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