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서울노인영화제에서 조경숙(80, 여) 노인의 ‘나와망초’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제2회 서울노인영화제 영상 공모전’ 심사결과를 9일 발표했다.

센터는 이번 공모전에는 노인주제부문(60세 미만 참여) 6점, 자유주제부문(60세 이상 참여) 43점, 총 49점 중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감독상 2점, 우수 2점, 장려 2점으로 총 7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심사위원을 맡은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의 오정훈 교육실장은 “노인의 삶 속에 나타난 사소하면서도 다양한 이야기 거리들, 노인이 생활하는데 필요한 제도 및 개선점에 대한 요구 등 다양하고 참신한 주제를 다룬 작품들이 많았다”고 평했다.

출품자들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서울 26점, 인천 9점, 안산 8 점, 창원 1점, 천안 1점, 남양주 1점, 경주 1, 성남1, 의정부 1 등 다양한 지역에서 참여가 이루어졌다.

이번 제2회 서울노인영화제는 10월 14~16일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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