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한승호 관장)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설날을 맞이하여 양천구에 위치한 경로당 11개소와 지역사회의 어린이집, 마트를 연계하여 지역사회의 사랑과 관심을 전하는 비대면“설맞이 사랑의 특별행사”를 진행했다.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인근 어린이집 원아들의 설맞이 인사를 영상으로 제작하여 전하였으며, 후원품과 다과로 이루어진 키트를 제작하여 직접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경로당의 한 어르신께서는 “길어지는 코로나로 가족들도 편히 만나지 못하는데 영상으로나마 아이들의 세배를 받으니 기분이 너무 좋고, 이렇게 선물도 챙겨주니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고 말씀을 전했다.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경로당지원사업 담당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경로당과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하여 지역사회의 사랑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경로당이 어르신들만의 단절된 공간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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