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지역아동센터총연합회 상호교류 협약[사진=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은 아동돌봄 서비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인천지역아동센터총연합회와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인천 내 지역아동센터에서 학생들을 위해 체육관과 운동장 등 일선 학교 시설을 쓸 경우 사용료의 절반을 감면해주기로 했다. 또 학부모들이 잘 알지 못하는 지역아동센터 산하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다양한 아동돌봄 사업을 공동 발굴할 계획이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교과학습과 생활지도 등 교육·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인천에는 모두 179곳이 있다. 시설마다 정원의 80% 이상은 돌봄 취약 아동이어야 하며 일반 아동은 20% 내에서 등록할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선 학교와 지역아동센터가 상시로 협력하는 관계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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