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애인역도연맹은 지난 10일 장애인역도전용체육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진옥 대한장애인역도연맹회장, 윤석용 국회의원 등 내외빈을 비롯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세원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등이 실시됐다.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에 소재한 역도체육관은 50여평 규모에 운영사무실 및 전용훈련장, 사우나 시설 등을 갖췄으며 훈련장에는 런닝머신, 스쿼트, 짐볼 등 20여개의 운동기구들이 비치됐다.

이세원 역도연맹 회장은 “그동안 선수들은 훈련 공간이 없어 헬스장을 이용해 왔다”면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도전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안타까워 전용체육관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21일부터 닷새간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부상 없이 기량을 충분히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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