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시각장애대학생을 위한 ‘2021년 하반기 효명장학금 수여식’ 자료사진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오는 16일, 오후 4시에 복지관 강당에서 시각장애 대학생을 위한 ‘2022년 상반기 효명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번 수여식은 코로나 확산세를 고려해 현장 인원을 최소화하여 진행한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시각장애대학생 12명에게 장학금 39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김선태 목사(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이사장), 김병규 회장((주)AMO그룹), 유호귀 장로(한국장로신문 사장), 오승엽 장로(도림교회 장학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효명장학사업은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품성이 반듯한 시각장애대학생을 발굴하여 자립에 도움을 주고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효명장학생 선발은 1차 서류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2차 논술심사(일반영역, 장애영역 각 1편)를 거쳐 이루어졌다.

한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1978년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맹인선교부에서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시작했으며, 2010년 효명장학사업으로 재시작한 이후로 2021년 하반기까지 시각장애 대학생 1,390명에게 약 21억8천5백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효명장학금 수여식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기획통합사례지원팀(02-880-0520~3)로 하면 된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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