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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사각지대 미혼모 출산·양육·자립 지원시설 경주에 건립
박찬균 | 승인 2022.02.11 11:53
경주 미혼모 자립 지원시설 누리영타운 개소식[사진=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에 미혼모 자립을 돕는 복지시설이 들어섰다.

경주시와 사회복지법인 자선단은 10일 구정동 모자가족 복지시설인 '애가원' 내에서 미혼모자 가족복지시설 '누리영타운' 운영에 들어갔다.

시와 자선단은 5억2300여만원을 들여 애가원의 남는 시설을 이용해 2층 규모 누리영타운을 만들었다. 누리영타운은 개별 화장실이 딸린 생활실 6곳, 공동육아실, 주방, 상담실, 사무실, 산후 회복실, 교양·교육실을 갖췄다.

저소득 미혼모는 최장 1년 6개월간 이곳에서 생활하면서 출산·양육에 필요한 서비스와 직업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입소 대상은 미혼 임신부와 출산 후 6개월 미만 자녀가 있는 미혼모다.

도내에 미혼모와 자녀 양육을 지원하는 시설은 있었지만 출산·양육·자립을 돕는 시설은 이곳이 처음이다. 송미호 사회복지법인 자선단 상임이사는 "누리영타운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미혼 임신부의 안전한 출산과 산후조리, 양육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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