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 촉진을 위하여 모유로 자란 건강한 아기 선발대회가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주최로 열린다.

20일 동작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선발대회는 모유로 자란 아기 100명 참가한 가운데 아기성장 상태 체중, 신장, 두위 등을 측정하고 모유수유 상담 및 아기 가족 건강 상담(혈액, 혈당 검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동작구 관계자는 "최근 아기 출산율이 감소되고 있어 아기 출산을 장려하고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통하여 건강한 모유수유아를 발굴하고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등 모유수유를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 확산과 건강한 모자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심사는 소아과 전문의, 모유수유 전문가 등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아기의 △신체측정(체중, 신장, 두위 등) △발달검사 및 건강상태 △젖물리기 등 모자 애착정도 등을 심사하여 시상하게 된다.

또한 동작구는 영유아 성장 발달을 촉진시키기 위한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2006년까지 1∼2개월 아동의 모유수유율을 45%이상으로 증가시킬 계획이다.

오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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