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발달센터는 오는 3월부터 함께 할 발달장애인 자조모임 회원을 모집한다. 사진은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만든 홍보 포스터[사진=서울발달센터 제공]

한국장애인개발원 서울특별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서울발달센터)는 이달 25일까지 2022년 성인 발달장애인 당사자 자조모임 ‘자립의 한 수’에 함께 할 회원을 모집한다.

‘자립의 한 수’는 2020년부터 시작된 발달장애인 당사자 자조모임으로, 동료와 함께 자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회원들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고 있다.

올해 ‘자립의 한 수’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자립교육, 여가활동 등을 함께할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서울에 살고 있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성인 발달장애인으로, 자립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25일까지 서울발달센터(02-2135-3629)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10명의 회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보궐선거 참여, 온라인 화상회의, 발달장애인법, 노동인권, 위생 안전 등의 자립교육과 봄소풍 등의 여가활동을 함께 했다. 자조모임에 참여한 회원들은 ‘내 이야기를 할 수 있고, 들어주는 사람이 생겨서 좋다, 집 밖으로 나와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좋았다, 함께 소풍 가는 친구가 생겼다’등 자조모임 활동에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발달센터 홈페이지(www.broso.or.kr/seoul) 또는 전화(02-2135-362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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