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이진민 아이소이 대표(왼쪽)를 필란트로피클럽에 위촉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아이소이 후원 10주년을 맞이하여 이진민 대표를 필란트로피클럽에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필란트로피클럽은 1억원 이상을 기부 또는 약정한 희망친구 기아대책 후원자로 구성된 고액 후원자 모임이다. 현재 희망친구 기아대책 홍보대사인 배우 김정화와 김혜은 등이 속해있다.

이번에 필란트로피클럽 86호로 위촉된 이 대표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후원하며 기아대책과 함께 국내 소외계층 지원 및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국내 겨울철 취약가정 지원 및 한부모가정 장학금 지원을 비롯해 해외에서는 베트남유치원 건립, 고려인 한글학교 건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행과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혼자만의 나눔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 대표가 직접 경영하고 있는 브랜드 아이소이의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나눔의 미학을 전파하고 있다. 현재 아이소이는 매칭 그랜트 프로그램을 진행해 직원이 기부를 할 경우 기부금액의 50%를 회사에서 지원해 기부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이 대표는 2022년 기준 42명의 아이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아이소이 직원의 매칭 그랜트 기부를 통해 국내외 100명 이상의 아이들의 생활 및 교육 등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케냐 지역 어린이들에 식수를 지원하기 위한 ‘워터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워터프로젝트는 아이소이의 프리미엄 퍼플티 브랜드 ‘티퍼런스’ 티백 1개 판매 시 케냐 어린이 1명이 1일 동안 건강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워터프로젝트 캠페인은 케냐 마사이에 위치한 포로쿠아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물탱크설치 ▲지붕워터가이드 설치 ▲생활용수 및 정수약 공급 등을 통해 10만 리터 상당의 식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포르쿠아 초등학교 식수 지원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내 다른 초등학교까지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진민 대표는 “착한 성분의 화장품을 고수하기 위해 원칙을 따르는 착한 사람들과 함께하며, 착한 경영을 통해 우리가 번 수익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들에 흘려보내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며 “현재 수입의 45%를 기부하고 있으며 향후 기부 비율을 50%까지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유원식 회장은 “기아대책과 함께 국내외 소외된 곳곳에 귀한 도움을 전하고 계시는 이진민 대표와 아이소이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존경스러운 기업인이자 필란트로피클럽 멤버로서 앞으로 펼쳐주실 선한 영향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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