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복지재단(이사장 박성경)이 운영하는 진도군노인복지관(관장 장애순)에서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한 대면프로그램 중단으로 경로식당 운영이 제한되면서 어르신들의 결식 예방을 위한 대체식을 매주 1회, 140명의 어르신에게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체식은 일주일 분량으로 소불고기, 떡갈비, 각종 밑반찬, 두유와 빵 등 어르신들이 쉽고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음식들로 구성됐다.

진도군 무료급식지원사업 보조금으로 준비된 대체식은 2022년 동안 총 8회에 걸쳐 6210명의 어르신께 전달했다.

준비한 대체식은 복지관 직원들이 어르신가정으로 직접 배달하고,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전달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대체식을 받은 전달 받은 어르신은 전화를 통해 “복지관을 가지 못해 끼니가 문제였는데, 대체식을 가져다 줘서 너무 다행이다. 이랜드복지재단 진도군노인복지관에 너무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진도군노인복지관 장애순 관장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한 어르신들의 결식예방을 위해 당분간 대체식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진도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