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극단 ‘샐러드’의 첫 공연인 ‘맛있는 레시피, 애프터 더 레인’이 지난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성미산 마을극장(마포구 성산동 소재)에서 공연된다. 

이 공연은 중국과 몽골, 필리핀, 스리랑카 등 7개국 출신의 이주여성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토대로 한 작품으로 이주여성들이 일하던 식당이 폐업할 위기에 빠지자 이들이 식당을 인수키로 하고 자금마련을 위해 요리 경연대회에 나간다는 내용이다.

한편 극단 샐러드는 수출입은행과 UNDP, 사회연대은행이 진행한 ‘제 2차 여성결혼이민자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창업한 극단이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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