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대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선거에서 정석왕 후보가 260표를 얻어 회장으로 당선됐다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이하 한장협) 정석왕 회장이 제15대 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한장협 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실시한 제15대 협회장 선거에서 정석왕 후보가 260표를 얻어 회장으로 당선되었다고 밝혔다.

정석왕 회장은 신원복지재단 이사장 및 제주장애인요양원 원장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이사, 한국사회복지시설단체협의회 정책기획단장 등을 겸임하고 있다. 

정석왕 회장의 임기는 총 3년으로, 이번 선거에서“THE 강한협회! THE 소통하는 협회! THE 혁신하는 협회!”를 만들겠다는 각오 아래 총 12가지의 실천 공약을 내걸었다.

주요 공약은 회원과의 소통강화, 거주시설의 현실을 반영한 로드맵 개선 추진, 거주시설의 순기능 강화 및 내실화 도모, 대정부 협상력 강화를 통한 시설 현안 개선, 거주시설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한 종사자의 역량강화 및 권리보장, 사회복지단체와의 연대 강화 등으로 책임 있는 이행을 약속했다.

정석왕 회장은“앞으로 3년, 장애인복지시설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그동안 애써 준비하고 다듬어왔던 기반을 토대로 회원과의 소통을 통해 하나 되는 협회!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시설의 존엄을 바로 세우는 협회! 잘못된 정책과 타협하지 않는 힘 있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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