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가인권위원회는 22일부터 인권상담전화 ‘1331’번을 통해 여성연예인에 대한 성폭력, 성상납 및 성적접대 강요 등 인권 침해 사례에 대한 ‘특별 인권상담 및 제보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피해자, 제보자에 대한 프라이버시와 신분 보장을 철저히 하는 한편, 경험이 풍부한 전문상담원의 상담과 치유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상담접수는 전화 뿐 아니라 홈페이지(www.humanrights.go.kr)와 이메일(hoso@humanrights.go.kr) 등으로도 받는다.

한편 인권위는 최근 제기된 여성연예인 성상납 등 문제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연구기관에 의뢰해 ‘여성연예인 인권상황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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