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ㆍ희망 나눔 영화인 캠페인’ 9월 상영회가 오는 28일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저녁 7시30분부터 무료로 상영되는 이번 작품은 김삼력 감독의 ‘하얀 나비’다 

영화인 캠페인의 영화상영회는 ’배급사와 감독이 기부한 ‘영화작품’과 서울아트시네마가 기증한 ‘극장좌석’을 통해 문화소외계층과 공익단체활동가에게 좋은 한국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영화 ‘하얀나비’는 트리나 파울루스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꽃들에게 희망을’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감독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상호와 배우를 꿈꾸는 해진 사이에 벌어지는 진정한 사랑과 희망에 관한 이야기다.

‘제 3회 충무로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상영작으로 관객들의 좋은 평을 받았으며 ‘심사위원특별언급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영화 상영 후, 김삼력 감독 대화의 시간이 마련돼 있다. 

김삼력 감독은 그동안 ‘아스라이’, ‘우리 만난 지 1년 되는 날’ 등의 작품을 통해 동시대 젊은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아왔다.

영화인캠페인 정기상영회는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에 진행되며 상영작은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www.beautifulfund.org)를 통해 공지된다.

한편 아름다운재단, 씨네21, 영화인회의, 한국영화제작가협회 등이 참여한 이 캠페인은  2005년부터 영화상영을 통해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생활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영화인 바자회, 모금 등을 통해 마련된 영화인기금으로 지역아동센터와 대안학교 등 저소득 아동, 청소년의 자발적 사회문화 활동을 지원해왔다.

상영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아름다운재단(02-766-1004)으로 하면 된다.

박영신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