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왼쪽 세 번째)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대회의실에서 제18기 대한민국 아동총회 의장단으로부터 '아동이 직접 제안하는 아동 정책'을 전달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성일(부경고 1학년·부산), 박건미(백제중 3학년·충남), 윤후덕 민주당 선대위 정책본부장, 류새봄(반송여중 3·경남), 김예린(탄금초 6·충북), 김나연(시흥중 2·경기).[사진=한국아동단체협의회 제공]

한국아동단체협의회는 2일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에 '아동이 직접 제안하는 아동 정책' 실현을 위한 결의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제18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의장단 5명은 이날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윤후덕 민주당 선대위 정책본부장 등에게 아동총회 결의문을 전달했다. 아동총회 의장단은 만 10∼17세로 구성됐으며, 이날 결의문 전달식에는 의장단 소속 초등학생 1명, 중학생 3명, 고등학생 1명이 참석했다.

제18회 아동총회는 '따뜻한 보호 속, 성장하는 아동 -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 속에서 뛰노는 우리들'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10월 2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으며, 14개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는 ▲하교 후 방임된 아동들을 위한 돌봄교실과 방과 후 프로그램 연계 및 지원 확대 ▲유해매체 교육 관련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유해약물 교육 확대 ▲피해자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최신 영상·사진을 통한 학교 폭력 예방 교육 등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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