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스가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본 동해안 지역의 이웃들을 돕기 위해 3억600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기부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글로벌쉐어(대표 고성훈)는 기능성 화장품 전문 브랜드 본에스티스(대표 한도숙)가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본 동해안 지역의 이웃들을 돕기 위해 3억600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구호 물품은 국제구호개발 NGO 글로벌쉐어(대표 고성훈)를 통해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동해안 산불은 경북 울진군을 시작으로 강원도 삼척시, 영월군, 동해시, 강릉시 등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강한 바람을 타고 맹렬한 기세로 번지며, 심각한 산림 훼손과 함께 주거 지역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정부는 해당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며, 국가적 재난 차원으로 인식해 함께 극복하고자 한다.

한도숙 본에스티스 대표는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신속한 기부를 결정했다”며 “화재 진압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모든 분의 안전과 재해 피해를 본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본에스티스는 1989년 설립 이후 독자적 헤리티지 성분이 포함된 제품 라인업으로 국내 백화점, 홈쇼핑 등 프리미엄 유통 채널뿐만 아니라 영국, 일본 등 코스메틱 선진국으로 활발한 수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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