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8일 추석을 맞아 300여명의 어르신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솜씨! 맵씨! 한자리에’를 개최했다.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유쾌한 추석을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한복이 잘 어울리는 어르신 선발대회’와 ‘한가위 퀴즈대회 울려라 황금징’, ‘송편 나누기’로 나뉘어 진행됐다.
‘한복이 잘 어울리는 어르신 선발대회’에는 30명의 어르신이 15개 팀으로 출전, 그 중 4팀이 인기상, 맵시상, 미소상, 지혜상을 수상했다.
이 날 수상한 어르신은 앞으로 복지관 홍보단으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한가위 퀴즈대회’는 한가위의 유래, 풍습에 관한 퀴즈로 진행돼 어르신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세시풍속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즐겁고 유쾌한 명절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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