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에 이성규(48세) 현 대표이사를 연임키로 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임기는 2012년 9월 30일까지이다.

이번 연임은 이성규 대표가 ‘희망플러스통장(저소득층 자산형성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등 서울시 복지 정책의 입안과 추진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온 점이 인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6년 10월 복지재단 대표로 임명된 이 대표는 지난 2007년 11월부터 희망플러스통장 추진, 2008년 8월 민간연계 복지 서비스인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 사업 발굴 보급 등 ‘서울형 복지’ 발전에 필요한 전문성과 추진력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성규 대표는 영국 런던정경대학(LSE)에서 사회복지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대통령비서실 사회복지수석실 행정관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시립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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