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한 메디씨앤씨 심재원 대표(우)와 서울 사랑의열매 김진곤 사무처장(좌)[사진=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메디씨앤씨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에 청년지원을 위한 사업에 성금을 기탁하며 나눔명문기업 서울 29호 기부자로 등재됐다.

지난해 11월, 서울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회원 모임인 ‘청청모’(청년을 돕는 청년들의 모임)에서 청청모 청년 투자 기금을 발족했고, 이 사업에 보탬이 되고자 메디씨앤씨가 기부금을 전달했다.

메디씨앤씨가 기부한 성금은 청년지원 사업인 ‘고립청년 지원’과 ‘보호종료 아동’을 위한 사회적 기업 후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메디씨앤씨 심재원 대표는 “사회로부터 얻은 이익을 청년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기부에 참여했다”며 “나눔명문기업이 된 만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최선을 다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사랑의열매 김진곤 사무처장은 “나눔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기부를 실천해 주신 메디씨앤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주변 취약한 환경에 놓인 청년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나눔명문기업은 서울 사랑의열매에 1억 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3년 약정으로 기부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말한다. 메디씨앤씨는 대한민국 의사의 80%인 약 11만 5000명 의사가 가입된 의사 전문 사이트 메디게이트를 운영 중이며 온라인의료미디어, 메디게이트뉴스, 의사헤드헌팅사업 등 온라인 기반 의료 관련 서비스 제공하는 기업으로 이번 성금 기부를 통해 서울 29호 나눔명문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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