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에서는 독거노인 후원과 사랑의 모금함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독거노인 후원은 ‘결연후원’과 ‘풍성한 식탁 지원’, ‘영양 간식 지원’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결연후원은 저소득 어르신의 결연 후원자가 매 월 일정금액을 후원해 생활비와 의료비를 전달한다. 풍성한 식탁 지원은 매월 1회 쌀10kg을 15명의 노인에게 후원하고 있다. 치아가 없어 충분한 영양섭취가 어려운 노인에게는 ‘영양간식 후원’이 실시된다.

사랑의 모금함은 각종 기관 및 단체, 회사, 음식점, 한의원 등에 모금함을 비치, 지역사회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현재 오정구 원종동의 빵굼터, 토담두부, 덕수궁, 차철주 경희한의원 등 18곳에 모금함이 비치돼 있으며 수거된 후원금은 지역의 독거노인 및 조손세대 생활지원금으로 활용된다.

강민희 복지관 사회복지사는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들의 생활비와 의료비, 쌀 지원, 영양간식 후원에 관심있는 지역사회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또한 사랑의 모금함을 비치하고 싶은 기관이나 병원 등의 적극적인 문의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032-683-9290)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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