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은 동해안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돕기 위한 '우리 WON 클릭 기부함'을 이달 31일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월 우리은행은 수해, 폭설, 지진, 대형화재 등 재난이나 재해로 피해 당한 이들을 위해 모바일·인터넷 뱅킹 내 기부함을 신설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번에 이를 처음 운영하게 됐다.

우리은행 고객이라면 누구나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인 우리WON뱅킹에 접속해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이재민에게 전달된다.

우리은행은 "디지털 채널을 활용해 고객들이 쉽고 간편하게 재난이나 재해 복구 지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기부 프로그램"이라며 "우리은행은 고객과 더불어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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