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임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권력의 부정부패 척결을 이룰 것을 약속했다.

그는 “권력형 비리는 성역없이, 제도와 법규를 통해서든 우리 권익위 노력으로 발을 못 붙이게 할 수 있어야 한다”며 “그것이 나라를 한단계 끌어올리고 그것이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 “각종 크고 작은 공직자 비리는 이것이 부정과 부패의 온상”이라며 “공직자 비리와 공직자 부정부패가 있는 한 우리는 정의로운 국가 만들 수 없고 공평한 사회를 만들 수도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모든 비리가 공직자와 연관돼 있다. 국민 고통 대부분이 공직자 비리에서 출발한다”며 “이걸 그대로 두고는 경제 살리기도 어렵고, 중도실용 가치관도 실현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신임 위원장은 10월 1일 국립현충원 참배에 이어 구로자율시장과 국가산업단지공단 등 민생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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