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3일 인천사회복지사협회로부터 경북, 강원 등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성금 7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상범, 이하 인천공동모금회)는 23일 모금회에서 인천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이배영, 이하 ‘인천사회복지사협회’)로부터 경북, 강원 등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성금 700만원을 전달받았다.

전달식에는 인천사회복지사협회 이배영 회장, 우치호 부회장, 윤창호 부회장, 박정아 사무처장, 인천공동모금회 이정윤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들어하는 경북·강원 지역 이재민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달하고자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인천 사회복지사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은 것으로 전달된 성금은 피해를 입은 경북·강원 지역의 복구 및 주민 구호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인천사회복지사협회는 2019년에도 인천 사회복지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인 성금을 강원도 산불 재해민 구호를 위해 기부한 바 있다.

인천사회복지사협회 이배영 회장은 "산불로 소중한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하루빨리 피해지역 복구로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공동모금회 이정윤 사무처장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성금을 전달해 주신 인천사회복지사협회와 참여해주신 사회복지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신속하게 전달하여 구호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