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정서 어플 ‘인마인드’를 통해 작성한 감정일기이다

금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의 후원으로 노인의 건강한 삶 유지를 위한 통합맞춤 서비스 ‘홈(HOME)복지관’ 사업을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진행한다.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스마트 기기(스마트폰, 스마트 손목시계)를 활용하여 건강 고위험 어르신들의 대면을 최소화하고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홈(HOME)복지관’ 사업은 참여하는 어르신이나 담당자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이다.

2021년에는 어르신들이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스마트 기기(웨어러블 시계, 스마트폰)의 활용과 본인의 건강정보를 노인복지관 전산시스템에 올리는 단계까지의 활동에 집중하였다면, 2022년에는 수집된 개별 건강정보를 토대로 참여자 개별에 맞는 건강프로그램을 매칭하고 전문 상담, 정서 지지 앱 활용 정서 지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홈복지관 사업 참여자들은 “시계 하나 찼을 뿐인데 매일매일 건강에 관심을 갖게 되더라”, “내 몸 상태를 점수로 보니까 좋다”, “내 스트레스 점수가 낮아서 기분이 좋고 아침마다 이 어플을 통해 마음수련을 한다.” 등 참여 소감을 표현했으며, 참여자 대부분이 본인 건강 정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건강변화에 대한 상담을 정기적으로 요청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금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2022년 10월까지 홈복지관 2차년도 사업을 운영하여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한 노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통합맞춤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내에 보다 많은 어르신들에게 확대 운영할 수 있는 성과를 얻고자 노력 할 예정이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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