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안전망4.0포럼 웹포스터[사진=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공]

사회안전망 4.0 포럼이 24일 오후 2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화상회의실에서 ‘새 정부에 바란다’라는 주제의 비대면 정책토론회로 열렸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사회안전망 4.0 포럼이 주관한 이번 정책토론회는 사회복지환경의 미래를 전망하고, 새로운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새 정부 출범을 준비하는 시기에 주요 복지정책에 대한 검토와 대응책을 모색하고 그 방향성을 제시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술혁신이 IT를 넘어 거의 모든 분야로 확산되고 있고 그 속도 역시 빨라지고 있다. 사회복지계도 예외 없이 혁신을 필요로 한다. 사회안전망 4.0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발생이 예상되는 사회문제에 대한 새로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모임이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향후 우리 사회에 예고된 다양한 문제를 짚어보고, 미래지향적 사회복지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인구절벽 시대를 맞은 저출산 해법, 세대 간 불공정을 해소하는 연금개혁 방안, 비대면문화의 확산과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른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스마트한 복지 구현을 위한 방법과 그 대응책을 모색했다.

원희룡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삼식 한양대 고령사회연구원장의 ‘저출산 해법’을 시작으로 △최병호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장의 ‘사회안전망’ △강성호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연금 개혁’ △박영란 강남대 실버산업학과 교수가 ‘스마트 복지’에 대해 발제를 담당했다.

이어 패널토론에는 △구인회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형용 동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최영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장영신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정책연구실장이 참여해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새로운 민간복지 분야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복지정책 검토와 사회복지 환경의 전망과 대응책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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