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월 18일 서울시청 브리핑실에서 '서울시 1인 가구 안심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서울시는 자치구 '1인가구 지원센터'를 연말까지 24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가 2019년부터 운영해온 '1인가구 지원센터'는 현재 22개 자치구에 설치돼 있다.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 강북구와 송파구에 이어 내년에 중구에 센터를 열어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센터 전담 상담 인력도 기존 35명에서 올해 60명으로 늘린다. 센터에서는 3∼5월 1인가구 맞춤형 무료 프로그램 119개를 온·오프라인으로 선보인다. 셀프집수리, 주거계약 기초 교육, 자조모임, 소셜다이닝 등이 대표적이다. 재무관리, 노후설계, 부채관리 등 경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프로그램 신청 방법은 '서울시 1인가구 포털'(1in.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해선 서울시 1인가구특별대책추진단장은 "1인가구 누구나 집과 가까운 곳에서 부담 없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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