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경로사상 고취와 가족의 친밀성 회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서울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8천여명이 초청되어 ‘제 7회 할아버지, 할머니 한마음 축제’가 열렸다.

한국연예인한마음회(회장 김상희)가 주최한 이날 축제에 참석한 서울특별시 이춘식 정무부시장은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매년 실버취업박람회를 개최하여 노인이 스스로 제2의 인생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노인취업훈련센터와 취업알선을 위한 고령자취업알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어르신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상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로 7번째 맞는 한마음 축제로 인해 짧은 시간이나마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며 어르신네들을 조금이나마 즐겁해 해드리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할아버지, 할머니 한마음 축제 1부에는 장수노인상과 효부상, 노인공경실천자 등의 시상과 이병근(장충초 6)어린이의 만수무강 기원 글 낭독 등이, 2부에는 민요한마당과 설운도, 인순이 등 인기 연예인들이 출연, 흥겨운 축제가 이어졌다.

오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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