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시니어플라자는 노인들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3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은 건강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실생활에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노인들이 웨어러블 기기(스마트워치)와 건강관리 어플을 활용해 혈압, 심박수, 운동량 등을 측정하여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 중 하나인 고혈압 질환 보유자를 대상으로 혈압을 관리할 수 있는 영양 및 식단 교육, 건강교육, 운동법 교육, 스마트워치 활용교육 등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연령별 운동 능력 차이를 고려하여 60대, 70대로 그룹을 구분하여 진행된다.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참여자인 김○○(남,69세) 어르신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는 상황에서 외부 활동이 축소되면서 건강이 많이 염려되었는데, 스마트 워치를 활용해 내가 스스로 건강 관리를 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강남시니어플라자 박명환 관장은 “건강은 운동습관, 식습관, 생활습관 등 모든 것이 종합적으로 이루어져야 지킬 수 있기 때문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며, “앞으로도 100세 시대 어르신들께서 더욱 건강하게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니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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