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이하 한자연, 상임대표 황백남)는 제20대 대통령 윤석열 당선인에게 장애인의 자립생활지원 정책 확대를 위한 정책제안서를 전달하고자 오는 6일 11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한자연은 지난해 전국의 110여개의 장애인단체와 함께 ‘전국장애인유권자연대’를 구성하여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5대 정책공약’을 개발하여 각 정당 제20대 대통령후보에게 제안하는 등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확대라는 소기의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한자연 산하위원회 논의를 통해 개발한 2022년 자립생활지원 정책으로 ① 사람중심계획에 근거한 개인예산제 도입, ② 탈시설지원, ③ 고용과 일자리 창출, ④ 이용자 중심 활동지원제도 전면개편, ⑤ 지역사회 자립생활지원 확대 등 5대 정책과제를 윤석열 당선인에게 제안하고자 한다.

윤석열 당선인은 ‘약자와 동행’을 약속한 만큼 누구나 차별 없는 사회를 위해 중증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생활 확대해야 하며, 향후 5년 동안 올바른 장애인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따라서 한자연은 5대 정책제안서를 윤석열 당선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의 장애혐오와 사회적 갈등 조장에 대해서도 꼬집고자 한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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