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머큐리 어워드 출품영상 주요장면[사진=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0일 장기·인체조직기증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한 '2021년 생명나눔 홍보 캠페인'이 '머큐리 어워드 광고제' 비영리 캠페인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머큐리 어워드는 커뮤니케이션 전문평가기관인 미국 머컴사가 주최하는 국제 광고제로, 비영리 캠페인 분야를 비롯해 총 24개 분야를 시상한다. 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서는 지난해 추진했던 생명나눔 홍보사업 캠페인을 영상으로 제작해 출품했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이 지난해 송출했던 사회 유명인 10명의 생명나눔 서약·인터뷰 릴레이 유튜브 영상은 100만회 이상 조회됐다. 또한 복지부는 아이돌 그룹 '브레이브걸스'를 제6대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위촉해 기증희망등록 신청을 독려했으며,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연계해 생명나눔 특별경기와 생명나눔 유니폼 캠페인을 진행했다.

정영기 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장은 "생명나눔 홍보 사업이 국제 광고제에서 큰 성과를 내어 사업 추진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향후 양질의 캠페인을 통해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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