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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총 진료비 93조5000억원…고령층 늘고 임신·출산비 감소전년보다 7.5% 증가…65세 이상 진료비가 43.4% 차지
박찬균 | 승인 2022.04.08 11:24

임신·출산진료비는 전년비 22.8% 감소

1인당 월평균 진료비 15만1613원·보험료 6만5211원

지난해 건강보험 총 진료비가 90조원을 훌쩍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30일 발간한 '2021년 건강보험 주요통계'에 따르면, 약국을 포함한 전체 요양기관의 2021년 총 진료비는 93조5011억원으로 전년보다 7.5% 증가했다.

지난 2015년부터 총 진료비는 57조9546억원→64조5768억원→69조3352억원→77조6583억원→86조4775억원→86조9545억원→93조5011억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지난해 65세 이상 진료비는 40조6129억원으로 전체의 43.4%를 차지한다. 전년(37조4737억원)보다 액수로는 8.4%, 비중으로는 0.3%포인트 많아졌다.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15만1613원으로, 전년(14만1086원)보다 7.5% 증가했다. 65세 이상의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41만5887원으로, 전체 월평균의 2.7배 수준이다. 지난해 보험료 부과액은 69조4869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 증가했다. 이 가운데 직장 보험료 부과액이 59조4666억원으로 총 부과액의 85.6%를 차지한다.

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12만2201원으로 전년보다 7.1% 증가했다. 직장 가입자의 세대당 월 보험료는 13만3591원, 지역 가입자의 세대당 월 보험료는 9만7221원이다. 1인당 월평균 보험료는 6만5211원이다. 입·내원 1일당 진료비는 9만7650원으로 전년보다 8.0% 증가했다. 1인당 월평균 입·내원 일수는 1.55일로 전년보다 0.5% 감소했다.

보험급여비는 74조6066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많아졌다. 이 가운데 의료기관과 약국 등에 지급한 요양급여비는 70조1654억원으로 전년보다 7.2% 증가했다. 현금급여비는 2조6142억원으로 전년보다 16.3%나 증가했는데, 이는 2018년부터 양압기에 요양비가 적용되면서 사용량이 지속해서 늘었고, 당뇨병 환자 증가에 따른 당뇨병 소모성재료 사용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공단은 설명했다.

그러나 임신·출산 진료비는 1537억원으로 전년(1990억원)보다 22.8%나 떨어졌다. 출생아 수 감소세에 더해 올해부터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단태아 기준 60만원→100만원)이 확대된다는 정책 홍보가 이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진료비 93조5011억원 중 입원진료비는 34조7254억원, 외래진료비는 39조9096억원, 약국진료비는 18조8661억원이다. 전년대비 진료비 증감률은 외래(10.2%), 약국(6.0%), 입원(5.4%) 순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종별 진료비 점유율은 종합병원급이 35.4%로 전년 대비 0.7%포인트 증가했다. 의원급 점유율은 28%로 전년보다 0.3%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병원급, 약국 점유율은 각각 16.9%, 20.5%로 각각 0.6%포인트, 0.3%포인트 감소했다.

5대 상급종합병원(빅5) 급여비는 4조5411억원으로 전년(4조2843억원)보다 6.0% 증가했다. 이는 약국을 제외한 전체 의료기관의 8.0%, 상급종합병원의 33.8%에 해당한다.

전체 요양기관 수는 9만8479개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2018∼2020년 42개이던 상급종합병원이 45개로 늘었다. 병원은 1397개로 전년(1천582개)보다 7.8% 줄었다. 반면 한방병원은 479개로 전년(410개) 대비 16.8% 늘었다.

건강보험 가입자와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합한 의료보장 인구는 5293만명으로 전년보다 0.1% 증가했다.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152만명으로 전년보다 0.6% 줄었지만,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5141만명으로 0.1% 늘었다.

보험료 징수금액은 69조417억원, 징수율은 99.4%로 집계됐다. 징수율은 전년 99.6%에서 0.2%포인트 감소했다. 직장 보험료 징수율은 99.2%, 지역 보험료 징수율은 100.2%를 달성했다. 체납액 징수액이 포함되면 징수율이 100%를 넘을 수 있다.

재외국민과 외국인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126만4427명으로 전체의 2.5%를 차지한다. 재외국민은 2만7152명으로 전년보다 0.3% 늘었고, 외국인은 123만7275명으로 4.6% 증가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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