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이달부터 범죄 피해자가 피해 구조금과 치료비, 생계비 등의 경제적 지원과 법률·심리 지원 등을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현행 범죄피해자 지원 제도는 검찰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대한법률구조공단, 스마일센터 등 여러 기관에 산재해 있어 범죄 피해자가 개별적으로 지원을 신청해야 했다.

이에 법무부는 피해자가 주요 지원제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범죄피해자 지원 체크리스트를 마련, 지원센터를 방문한 피해자가 한 번에 여러 제도를 안내받고 누락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기존 신청자를 포함해 신규 신청자까지 많은 피해자가 개선된 지원 제도를 통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피해 회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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