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인복지센터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제2회 서울노인영화제’를 개최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 영화제는 미디어 문화권에서 소외됐던 노인들이 미디어 문화 주체로서 역할을 찾고, 시민과 함께 소통, 세대 간 이해와 공감을 이루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영화제는  ‘나를 찾아서’, ‘가족’, ‘나눔과 소통’, ‘자연과 거리’ 등 4개 섹션으로 나뉘어 ‘전국노인영상공모전’ 수상작 7편을 비롯, 노인이 제작한 40편의 다큐멘터리, 단편영화 등이 상영된다.

특히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공모전 대상작인 조경숙(80) 어르신의 ‘나의 망초이야기’ 등 수상작들의 상영이 이어질 예정이다.

모든 영화 관람 및 행사 참여는 무료이며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영화제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복지센터(02-739-9501)로 하면 된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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