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회장 김양희)에서는 지난 3월에 발생한 경북·강원 지역 산불피해를 입은 동해 시민들을 돕기 위해 전국의 16개 지회 회원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동해시장에게 산불피해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회에서는 경북·강원 지역에 산불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회원들의 건의로 공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3월 중순부터 자발적으로 모금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날 행사에는 동해시청에서 심규언 시장, 000 회장, 협회에서는 김양희 회장, 박승용 강원 지회장, 김인옥 대전 지회장, 권영만 경북 지회장, 김성영 이사 등이 참석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정성으로 모아주신 성금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게 되어 감사를 드린다. 피해지역 시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돌아 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는 1995년 설립되어 전국의 재가노인지원 서비스와 노인장기요양 서비스를 합리적이고 효과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전국에 16개 지회와 1300여 기관이 있으며, 재가노인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후원도 받고 있다.

김양희 회장은 “갑작스러운 대규모 산불로 아픔을 겪고 있는 시민들께 진심으로 위로를 전한다. 또한, 참여해 주신 회원기관들께 감사를 드리며, 이 작은 정성이 산불피해 시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