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솔종합사회복지관은 14일 롯데제과에서 후원하고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함께하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에 선정되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진료를 실시했다.

청솔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일)은 14일 롯데제과에서 후원하고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함께하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에 선정되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진료를 실시했다.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전국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통해 선정된 지역으로 치과진료가 가능하도록 제작된 대형버스가 직접 찾아가는 이동 치과진료를 제공한다.

4월 연계기관으로 청솔복지관이 선정되었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된 지역주민 26명을 대상으로 대한치과의사협회 소속 인원 8명과 롯데제과 임직원 3명이 참여하여 치과진료 및 포장된 제과제품을 전달했다.

치과진료를 받은 청솔마을의 지역주민은 “이가 아파서 진료가 필요했는데 마침 우리마을에 와줘서 잘 받을 수 있었다”, “치과 치료는 항상 무서웠는데 선생님이 설명도 잘해주시고 아프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청솔종합사회복지관 관장(김재일)은 “청솔마을 6단지에 거주하는 지역주민 중 치과진료가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다행이다. 이번 기회를 마련해준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 ㈜잘함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또한, 대한치과협회 현종오 대외협력이사는 기관관계자와 마련된 자리를 통해 “현재 치과의사들이 봉사활동에 많이 참여하고 있다. 울진 산불피해지역이나 포항 지진피해 지역, 아프가니스탄 난민구호 활동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청솔종합사회복지관과 같이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하여 치과진료가 필요한 이용자분들에게 찾아가는 진료로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 롯데제과에서는 이동버스의 장비교체와 후원물품 등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어디든 찾아가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