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통해 피해지역 주민 일상회복 지원

5일 서울 마포구 희망브리지 사무실에서 김정희 사무총장(왼쪽)과 서울시체육회 임흥준 사무처장이 산불피해 복구 성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희망브리지 제공]

서울특별시체육회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기부했다. 서울특별시체육회는 경북과 강원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2000여만 원을 재난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서울특별시체육회 임·직원, 구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 서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감독과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았다

지난 5일 서울시 마포구에 소재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서울특별시체육회 임흥준 사무처장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김정희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가졌으며, 기부된 성금은 강원(삼척·동해·강릉)과 경북(울진) 등의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돼 생계와 주거지원, 구호 물품 구매 등에 쓰일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체육회 박원하 회장은 “이번 산불로 고통 받고 있을 이재민 분들께 작은 힘이 되고자 체육인들이 뜻을 모았다”며 “피해가 빠른 시일 내에 복구되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서울시 체육인들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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